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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제주법정사 항일항쟁 107주기…“무오년의 함성, 항일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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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29 15:34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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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최초이자 최대의 무장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7주기 기념식이 오늘(28일) 오전 서귀포시 중문중학교 운동장에서 봉행됐습니다.

‘1918 무오년의 함성에서, 제주항일의 불꽃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교구장 무소 허운 스님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강상무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유족회장,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 사장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헌화·분향, 기념영상 상영,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축사와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주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가치를 조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앞으로도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기억이 더욱 더 생생하게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우리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도정은 더욱 더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은 1918년 제주 항일운동의 신호탄이 되어 조천만세운동과 제주 해녀항일운동으로 확산됐으며, 나아가 3·1운동 등 전국적인 항일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제주 항일운동의 역사를 계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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