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정사 부처님 봉안...서부지역 포교 도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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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22 18:24 조회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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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 말사 제주 한림정사 대웅전에 석가모니부처님 존상이 봉안됐습니다.
어제(21일) 관음사 조실 삼이 우경스님이 증명한 가운데 석가모니불 점안식을 봉행하고 한림정사는 제주 서부지역의 새로운 수행 포교 도량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연우 스님 /한림정사 주지]
“이곳 한림정사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널리 펴고자 하는 발언 속에서 오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 도량은 단지 예불과 수행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이의 마음이 쉬어가는 쉼터이고 나눔의 자비가 흐르는 자비의 도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하였습니다. 이곳 한림정사가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을 할 수 있고 발전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수행 도장이 되도록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한림정사는 제주 관음사의 창건주 봉려관 스님과 인연이 깊은 비양도와 근접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한림정사는 제주불교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위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허운스님/관음사 주지]
“한림정사가 사실은 역사적으로 우리 제주불교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 건너편 섬이 뭡니까? 비양도 일화가 있는 곳입니다. (봉려관스님이) 거기서 저기에서 살아오신 곳입니다. 불상을 구하러 가셨다가 저기 한라산 밑에 있는 우리 산천단의 1907년에 원을 크게 세웁니다. 원을 관세보살 보문품을 통해서 나오는 말씀대로 지극하게 염송을 하시고 나서 거기서 큰 가피를 입으시고 나서 이 제주도의 불교를 크게 이렇게 세워서 나와 같은 괴로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다 그러한 가피를 받게 하겠다. 그런 원을 세운 동네입니다.”
관음사 조실 삼이 우경 스님은 법문을 통해서 우리가 자신보다 부처님을 위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이 우경스님/관음사 조실]
“한림정사는 125년 후까지도 나갔을 것이 누구를 위해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우리 불교를 위해서, 부처님을 위해서, 우리는 부처님을 위해야 됩니다. 석가모니부처님 오늘 점안하셔서 모셨는데 위할 줄 알아야 된다. 이 말이야. 위할 줄을 알아야 부처님 부처님 부처님이시오. 거룩하고 거룩하시옵나이다. 그 거룩하신 그 덕을 모든 거룩하심을 저희에게도 조금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는 게 기도야.”
한림정사는 2021년 12월 관음사 말사로 등록, 한림정사로 사명을 바꿨습니다. 이어 2023년 7월 비가 새던 대웅전의 보수 공사를 시작해 지붕 해체 및 기와불사를 완공했습니다. 지난해 9월 석가모니 부처님 조성을 의뢰해 오늘날 부처님 점안식과 개원식을 봉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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