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사제주지역단 분야별 연수...“선명상 대중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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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22 18:23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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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포교사들이 자긍심을 높이고 전문성을 다지는 '분야별 연수'가 오늘(22일) 제주대학교 아라칸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연수는 조계종 선명상위원회에서 보급하고 있는 ‘하루 5분 선명상’으로 시작해 입재식과 특강, 포교사들의 분야별 활동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강윤호 포교사단 제주지역단장은 기존의 법회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포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써주길 당부했습니다.

[강윤호/포교사단 제주지역단장]
제주지역단을 돌아보면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이전의 모든 법회의 방법을 바꾸지 않고 계속 해왔던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는 획기적으로 법회 방식도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포교 다변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활동 포교사들도 변해야 하고, 각 분야에서 전문가의 역량강화를 강화하기 위해 포교대상을 발굴하여 새로운 시스템으로 포교분야를 넓혀가야 하겠습니다.
이어 김영석 포교사단장은 현재 조계종단에서 추진 중인 선명상 대중화에 포교사들이 적극 나서주길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김영석 단장은 포교사단 명상상담사에 대해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석/포교사단장]
“이제 우리는 불교내외적으로 복잡한 형국을 뚫고 나갈 명상상담사의 선명상 대중화 사업에 일꾼으로 보다 더 앞장설 것을 우리 제주지역단에 당부드리며 본 분야별연수는 그러한 길을 가기 위한 그 여정의 좋은 자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태숙 전 포교사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변화하는 곳에 발전이 있다는 자세로 제2의 창단을 위해 부처님의 법을 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태숙/ 전 포교사단장]
“제주지역단은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는 제2의 창단의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교사 여러분, 변화가 있는 곳에 발전이 있습니다. 새로운 자세, 새로운 각오로 언제나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부처님 법을 전합시다. 그리하여 융성하던 제주불교가 다시 살아나게 하는 공덕주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관음사 포교국장이자 포교사단 제주지역단 지도법사인 금륜 스님은 모든 일체중생을 차별하지 않고 반기는 게 바로 자비로운 불교의 포교라고 강조했습니다.

[금륜스님/관음사 포교국장]
“자비의 마음으로 모두를 반기는 마음이 포교인 것 같습니다. 내지는 절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을 대해주시면 그 자체로 포교이고 마음속에 잔잔하게 남는 어떤 인식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의 중심에는 실천하고자하는 마음 그리고 분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잘 살피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중심을 가지고 불자로서 열심히 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한편 오늘 입재식에서 한해 동안 불교포교에 앞장선 포교사들에게 대한 포상도 진행됐습니다.
23교구장상에는 서귀포 군포교팀의 강철수 불자, 포교사단장상에는 제주 불교문화해설팀의 고정우 불자, 염불포교팀의 김서연 불자가 수상했습니다.
또 제주지역단장상에는 서귀 염불포교팀의 오미영 불자, 군포교팀의 문정심 불자, 제주 염불포교팀의 고순희 불자가 영예를 안았습니다.
마지막으로 20년 근속으로 공로패에는 문화예술포교팀의 고순자 불자, 염불포교팀의 허인영 불자, 불교문화해설팀의 이인자 불자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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