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하수처리장, 공사 갈등 딛고 5년 8개월 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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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21 14:08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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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착공했으나 이후 주민 반발과 법적 다툼 등으로 5년 8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됐던 제주 동부하수처리장이 오늘(21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 동부하수처리장은 이번 준공으로 하루 처리용량이 1만 2,000㎥에서 2만 4,000㎥로 2배 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돼 총사업비 499억 8,300만 원(국비 233억 7,000만 원, 도비 266억 1,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4월 시운전을 시작해 9월 8일 공사를 마쳤습니다.
시운전 기간 세 차례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처리를 거쳐 바다로 내보내는 방류수는 오염 정도를 나타내는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기준(10 이하)을 크게 밑도는 1.5, 총인은 기준(2 이하)의 10분의 1인 0.2, 총대장균군수는 기준(3,000 이하)의 60분의 1 수준인 50.3으로 측정됐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그동안 동부지역은 관광객 유입이 이어지며 하수 용량이 포화에 이르러 악취와 환경오염 우려를 안고 있었다”며 “이번 증설로 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기반이 갖춰져, 늘어나는 처리 수요에 대응하고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1단계 수처리시설은 지난해 12월 완공돼 가동 중이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70%입니다. 2단계 전처리와 찌꺼기·분뇨전처리시설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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