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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뉴스

평생 복지 원력 세운 휴완 스님, 태고종 제주종무원장 ‘단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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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26 14:07 조회1,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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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덕림사 주지 휴완 스님이 한국불교태고종 제14대 종무원장에 단독 입후보 했습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입후보자를 공고한 결과 전 제주노인복지관장이자 함덕 덕림사 주지 휴완 스님이 단독입후보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종무원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10월) 10일 오후4시 태고종 종무원 3층 법당에서 주지대회를 열고 제14대 종무원장을 선출합니다.

다만 선관위는 단독입후보 한 만큼 사실상 투표 없이 인준 절차를 거치고 휴완 스님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입니다.

이날 선관위는 제주교구 종무원 종회의원 선출과 함께 중앙종회의원도 선출할 예정입니다.

휴완 스님은 제주대, 동방불교대학의 범패학과, 제주국제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또 원광대 동양학대학원 불교학 3기로 수료했습니다.

특히 스님은 불가에서 복지의 원력을 세운 수행자입니다. 제주태고복지재단은 ‘제주 태고원’과 ‘미타 요양원’ 두 개의 노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스님은 2008년부터 2010년 제주 태고원장을 맡았고,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관 위‧수탁사업’ 공모에 뛰어들어 위탁법인으로 선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2010년 스님은 초대 관장을 맡았습니다.

또 스님은 노인일자리 사업 전개와 함께 노인재능나눔봉사단인 ‘십장생문화예술단’을 창단하여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는 등 노인 복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이 같은 공로로 스님은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제주 노인복지관도 우수단체 및 사회와 이웃에 모범이 되는 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2015년에 받았으며,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을 2015년과 2018년에 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 제주시 일도동에 제주 복지관 분관을 개관했습니다.

이 밖에도 스님은 1992년 한림 덕림사 주지를 맡았고 사찰을 재창건 수준으로 태고종단에 등록해 등기를 마치는 등 태고종단 내에서도 종단을 위해 헌신하는 공심 있는 수행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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