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주민센터·삼다종합사회복지관, 안심 무인택배 보관 추가

최근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와 서귀포시 삼다종합사회복지관에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이 추가 설치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여성 안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은 제주시 12곳, 서귀포시 6곳 등 모두 18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는 1인가구,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수령을 원하는 도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집 근처에 설치된 무인 택배함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안전하게 물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안심 무인택배 이용 방법은 택배 신청 시 수령 장소를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주소로 기재하면 택배기사가 물품을 택배함에 보관한 후 보관 장소와 인증번호가 신청인 휴대전화로 전송합니다.

신청인이 해당 택배함을 찾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택배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2014년 4월 외도동 주민센터에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처음 설치하고 안심 무인택배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2만 6,730건으로 월평균 2,227건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