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마철 가축분뇨 특별 지도·점검 실시

서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분뇨와 액비 유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가축분뇨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빗물 유입으로 액비 저장조가 넘치거나 가축분뇨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됩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관내 가축분뇨 재활용업체와 자가처리업체로,  ▲분뇨 및 액비 저장시설(저장조)의 누출 여부와 적정 관리 상태 ▲액비살포차량의 장비 이상 유무 및 적정 살포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 등을 통해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