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보건소, 불법 재배 양귀비 특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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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9 10:21 조회1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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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보건소가 불법 재배 마약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밀경작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양귀비는 즙을 가공해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마약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마약 양귀비와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개)양귀비로 나뉩니다.
특히 마약 양귀비 중 나도양귀비는 제주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종으로 관상용 양귀비와 비슷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단속하고,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집중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또한, 읍면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마약 양귀비를 구별하는 법 등 오인 재배 방지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과거 발견지와 밀경작이 의심되는 지역을 확대해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백일순 제주서부보건소장은 “양귀비 불법 재배 관련 예방 홍보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약 양귀비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나 경찰청, 해양경찰청으로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2년간 제주시 서부 관내 마약 양귀비 적발 현황은 모두 17개소·2,647주로 도로변에서 자생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주거지 정원 등에서 꽃양귀비로 오인 재배하여 단속에 적발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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