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누웨마루거리 오가는 상생버스 운행…"상권 활성화 기대"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신제주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상생버스’를 운행합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오늘(28일) 오전 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출발해 연동 누웨마루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드림타워-누웨마루 거리상생버스를 운행합니다.

운행을 시작한 상생버스는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이 누웨마루 거리에보다 손쉽게 접근하고, 상인들에도 보탬이 될 수 있게 누웨마루 거리 상점가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마련했습니다.

상생버스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12시간 운행하며,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출발해 연동 삼무공원입구사거리 방면누웨마루거리 입구에서 외국인 고객이 승·하차할 수 있도록 계획됐습니다. 다만 승차는 연동 신라면세점에서도 가능합니다.

신애복 누웨마루거리 상점가 상인회장은 “관광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입도객도 줄어 침체가 장기화될 것 같아 걱정이 많았는데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누웨마루거리를 찾도록 순환버스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정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제주메세나협회가 추진 중인 누웨마루 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버스킹 행사도 후원할 계획입니다.

롯데관광개발 이병연 대외협력 이사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상점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제주도와 상인회와 협의해 외국인 고객이 이용하는 순환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많은 외국인 고객이 누웨마루거리를 찾아 제주 식문화와 쇼핑,버스킹 공연 등 도심관광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