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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시,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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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1-16 15:45 조회2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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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380억원, 용연교 확장 등에 18억원을 투입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용연교 확장 재가설 ▲복개구조물 철거 ▲캔틸레버구조물 설치 ▲한천교·제2한천교 재가설 ▲보도교 설치 등입니다. 시는 오는 2026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천 복개구간은 2007년 태풍 ‘나리’와 2016년 태풍 ‘차바’ 북상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더 이상 이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한천 복개구간은 통수단면 부족과 기둥 등 복잡한 구조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내려오는 부유잡물이 걸리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19년 9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제2한천교 인근에 가설교량 설치를 시작으로, 용연교 철거와 확장 재가설, 한천교 재가설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2026년까지 가설교량 철거와 함께 제2한천교 재가설이 이뤄지며 보도교 설치를 마지막으로 교량 부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복개구간 철거 후 켄틸레버구조물 설치와 관련해서는 올해부터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까지 소음과 진동을 저감하기 위한 천공 공법으로 진행해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면서 부분적·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되는 시민 불편사항 예방을 위해서는 이 구간 일대 교통 정체를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정비사업 구간이 아닌 다른 도로를 이용하도록 홍보할 방침입니다.

김형태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은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 시 한천 복개구간 하천범람 예방 및 인명·재산 피해가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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