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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희망을 품은 제주들불, 세계를 밝히다'...2023 제주들불축제, 다음달 9~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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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20 15:32 조회4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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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개최된 제주들불축제. 제주시 제공.
지난 2019년 개최된 제주들불축제. 제주시 제공.

2023 제주들불축제가 3월 9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서막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제주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을 소재로 하는 2023 들불축제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면축제로 열린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새별오름을 따라 불꽃이 일렁이는 장관이 연출되는 제주들불축제는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최우수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습니다.

이 특별한 불의 향연을 보기 위해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희망을 품은 제주들불, 세계를 밝히다'를 주제로 ▲관람객 편의와 안전 최우선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콘텐츠 강화 ▲지역경제.관광산업 활력화 ▲미디어.SNS 플랫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청정 제주의 자연을 보존하는 축제 등 5개 부문에 중점을 두고 더 안전하고 새로운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개최됩니다.

행사는 첫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들불 불씨 채화 제례'를 시작으로 둘째 날 '개막콘서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도민·관광객의 무사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횃불 행진' '달집태우기' 등과 함께 셋째 날에는 메인 행사인 '오름 불놓기'가 펼쳐지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새봄·새 희망 묘목 나눠주기' '들불 큰 장'으로 축제가 마무리됩니다.

제주시는 이번 들불축제에 최대 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주시는 현장에서 들불축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 285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는 들불축제 행사장 면적을 5만㎡로 추산하고, 오름불놓기 행사 시 1㎡당 1명이 입장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들불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세계인이 공감하는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대한민국 최남에서 시작되는 새봄의 기운을 만끽하고 새 희망의 큰 복을 받아가시실 바란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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