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스포츠 스타...제주에 고향사랑기부 동참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행렬을 잇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골프선수 박민지를 시작으로 배구선수 정지석, 탁구선수 신유빈, 탁구코치 김경아 등 모두 4명입니다.

이들은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 100만 원에서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대면 접수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을 지정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 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