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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 지역성평등 지수 상위(?)...전문가 “통계 착시 현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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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1-30 17:06 조회4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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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여성들이 경제활동의 사회참여는 활발하나 강력범죄 피해 등의 안전지수는 ‘꼴찌’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여성가족부 ‘2021년 기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여성의 경제활동과 가족 분야에서는 성평등 지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에 가장 높았으나 안전분야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주여성의 경제활동 비율은 '통계 착시 현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여성들이 전국에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가장 높으나 단순 서비스직 등 임금수준이 남성의 65% 수준에 머무르며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지도 전국 2위를 기록했으나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비율과 공적연금 가입자 비율을 반영한 만큼 기초생활 수급자와 일하는 여성이 많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가장 최하점은 받은 ‘안전 분야’는 ‘강력범죄(흉악범) 피해자’가 반영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력 사건이 감소하나 제주는 증가하는 등 관광지라는 지역적 특징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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