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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 놓고 내홍 격화…일부 당원 "원희룡 지사 사당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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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30 13:26 조회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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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최근 도당대회 중단과 도당위원장 선출을 놓고 도당 내부에 내홍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난 13일 도당 당무감사 등을 이유로 제주도당 대회 중단 결정을 제주도당에 통보하면서 당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봉현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 등 국민의힘 제주도당 정상화를 바라는 당원들은 오늘(30일)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도당 정상화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도당 대회 연기가 외부인사인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을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통령 경선을 앞두고 도당을 사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역임했고, 원희룡 지사와 막역한 사이인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도당 준비위원장 직무대행에 내정됐다"며 "허향진 총장이 특혜를 받고 입당하는 것은 절차상, 공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원 지사가 대통령 경선을 앞두고 사실상 제주도당을 장악하려고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며 "원희룡 지사는 도당 장악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켓 시위에 앞서 지난 28일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국민의힘 제주도당 고문단은 성명을 내고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의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영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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