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을생 작가, 해녀박물관서 사진전 개최...'나의 어머니, 제주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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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07 12:53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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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진전 '아득한 흑백의 얼굴들, 나의 어머니 제주해녀'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해녀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제주해녀의 삶을 기록해 온 현을생 작가의 흑백사진들을 선보입니다.
제주 출신인 현 작가는 제주인의 시선으로 거센 바람과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온 해녀들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전시된 사진 속에는 물질을 마친 해녀들의 얼굴과 몸짓, 쉼 없는 노동과 소소한 일상이 흑백 프레임 안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해녀들에게 제주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생명의 순환이 이뤄지는 밭이었습니다.
추위를 녹이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기쁨과 아픔을 나누던 공동체의 공간 '불턱'의 따스한 온기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점차 사라져가는 어머니 세대 해녀들의 얼굴에 새겨진 주름과 숨비소리는 강인한 삶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보여줍니다.
제주도와 해녀박물관은 해녀들이 지켜온 강인한 삶과 유산을 미래 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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