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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불 콘텐츠 되살린 2026 제주들불축제 개막…“희망을 품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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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3-13 16:20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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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봄 축제인 제주들불축제 본행사가 오늘(13일)부터 이틀간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리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축제를 ‘제주!, 희망을 품고 달리다!’를 주제로 전통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축소됐던 횃불대행진과 달집태우기 등 불 콘텐츠를 일부 되살리고, 오름 전면을 무대로 활용한 ‘디지털 불놓기’를 도입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내빈 소개는 자막으로 대체하고 장시간 이어지던 축사와 환영사를 전면 생략하는 등 방문객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 가치와 지역 상생을 강조한 점도 특징입니다. 푸드트럭까지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 전환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스탬프 투어와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축제장 입구에는 제주의 농수축 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상생장터도 마련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본행사 첫날인 오늘은 삼성혈에서 희망불씨 채화 제례가 진행된 데 이어 희망기원제와 시니어 패션쇼, 제주무형문화재 공연 등이 이어졌습니다.

저녁 7시 열릴 예정인 개막공연에서는 ‘들불,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디지털 횃불 등반과 축제 히스토리 영상 상영, 희망불 맞이, 달집 점화, 미디어아트쇼가 펼쳐지고, 가수 김용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첫날 밤을 장식합니다.

내일(14일)에는 묘목 나눠주기와 목장길 에코 트레일런, 제주민속놀이 전국대회, 시민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제주 전 지역 민속보존회가 참여하는 풍물대행진과 횃불대행진, 액운을 쫓고 희망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달집이 타오르는 순간 오름 전면을 수놓는 디지털 불놓기와 레이저, 불꽃이 결합된 미디어아트쇼도 축제의 백미로 꼽히고 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는 밴드 자우림이 장식하며 축제의 밤을 희망의 메시지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일부 축제에서 논란이 됐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막기 위해 음식 가격과 메뉴를 사전에 공개하고, 음식 샘플을 전시하는 한편, 합동 위생점검과 불법 노점상 단속을 강화해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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