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밀, 지방 축적 감소·체내 염증 완화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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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2-30 11:10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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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메밀 주산지인 제주에서 메밀의 지방 축적 감소와 체내 염증 완화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 메밀의 체중 증가 억제 효과와 항산화·항염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제주는 지난해(2024년) 기준 전국 메밀 재배면적의 87%, 생산량의 8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메밀 주산지입니다.
제주도 메밀 재배면적은 3,236ha이며, 생산량은 2,586톤입니다.
메밀은 혈액순환 개선과 비만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 제주 메밀 추출물을 활용한 세포 실험에서 지방세포 내 지질 축적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실험쥐에 메밀 열수추출물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실험쥐에 비해 체중 증가가 약 10~25%(품종별 차이) 억제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항산화 효능 평가 결과, 제주 메밀은 체내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주 메밀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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