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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서귀포시 내년 예산 1조2천690억 확정…오순문 시장 "민생·안전·미래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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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8 15:25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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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2026년 예산이 1조2천69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2천507억원보다 183억원, 1.5% 증가한 규모입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2천252억원, 특별회계가 438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천560억원으로 전체의 35.9%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농림해양수산 1천954억원(15.4%), 국토 및 지역개발 999억원(7.9%), 문화 및 관광 983억원(7.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예산을 시정 운영 6대 추진 전략에 맞춰 배분했습니다. 먼저 ‘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764억원을 편성해 관광콘텐츠 개발과 전국체육대회 대비 시설 확충, 시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자합니다.

‘청년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에는 65억원을 투입해 청년 창업과 정착 지원, 청년 공동체 활성화,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지속가능한 1차산업 경쟁력 강화’에는 855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친환경 농업 지원과 농업용수 시설 정비, 농촌 인력난 해소, 농업 생산 기반과 유통 인프라 강화가 주요 내용입니다.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서는 820억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을 강화하고,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나섭니다.

또 ‘청정의 가치를 드높이는 생태환경도시’를 위해 180억원을 편성해 생태자원 보전과 관리,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 생활권 공원과 녹지 확충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사고와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에는 1천349억원이 투입돼 재해 예방 대응 체계 구축과 도로·주차 환경 개선에 사용됩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026년에는 서귀포시를 보다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예산이 민생경제 회복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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