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의료관광 중심지 ‘제주’...MZ세대가 7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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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7 14:35 조회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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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보고회가 열렸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7일) 오전 도내 외국인환자 유치 기관 16곳을 초청해 제주도의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의료기관별 사례 발표, 의료관광 활성화 전문가 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기반 강화사업에 모두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의료통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했습니다.
13명이 참여해 외국인환자와 의료진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신규 등록 기관이나 담당자 변경 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법·지침 이해를 돕는 교육에 16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김명재 제주도 보건정책과장은 “제주가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중장기 활성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의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은 1만1,901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실적은 제주도가 비수도권임에도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국적별로는 중국 환자가 77.7%로 가장 많았고, 피부과 진료가 전체의 7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30대 MZ세대 환자가 전체의 76%를 차지하며 젊은층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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