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5년 가축통계 조사 실시

서귀포시가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한우와 돼지, 닭 등 주요 가축 3종을 비롯해 염소와 토끼, 사슴, 오리, 말 등 모두 20개 축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조사는 읍·면·동 가축통계조사 담당 공무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면접과 확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사육 규모별 가구 수와 마리 수, 연·월령별 사육 현황과 변동 사항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다만, 양돈장과 양계장, 소 사육 농가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화 조사로 대체됩니다. 유행성 돼지설사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소 럼피스킨병 등이 고려됐습니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축 사육두수 변화와 농가 사육 동향을 분석해 축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저탄소·환경친화 축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