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기동물 안락사 줄어드나...이달 15일 제2동물보호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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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1 17:01 조회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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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동물보호센터유기동물 안락사율 50% 수준인 제주도가 오는 15일 제2동물보호센터를 개원함에 따라 안락사율이 현저히 줄어들 전망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최대 3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제주도 제2동물보호센터가 오는 15일 문을 엽니다.
애월읍 어음리에 조성된 제2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 업무의 전문화와 규모화를 위해 만든 시설로 진료실, 보호실, 입원실, 미용실,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췄습니다.
이와 함께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공원은 도민과 반려동물이 운동과 휴식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부지면적 1만 2,027㎡에 들어선 제2동물보호센터는 2023년 12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약 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됐습니다.
건축 연면적 999.59㎡ 규모의 ‘오름센터’는 최대 300마리의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으며 보호실, 진료실, 입원실, 교육실 등 체계적인 동물복지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2단계인 1,790㎡(540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공원이 함께 개관해 최대 50마리(소형 30, 대형 20)가 뛰어놀 수 있게 됐습니다.
3단계인 공설동물장묘시설은 2026년 3월 준공 예정으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는 보호-치료-입양·놀이·장묘까지 이어지는 통합 동물복지 체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1동물보호센터는 모든 유기동물의 최초 입소와 보호관리, 입양을 담당하며 사람 친화도가 높은 개를 선별해 제2동물보호센터로 이송합니다.
제2동물보호센터에서는 이송된 개를 중심으로 입양이 가능하고, 그 외 개와 고양이는 제1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제1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소 수용 능력 한계에 따라 지난해 유기동물 4,745마리 중 2,159마리가 안락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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