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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출력제한 잦은 제주,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연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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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2-11 17:00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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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재생에너지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수익을 받는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연금’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풍력·민간풍력·태양광사업 모두를 도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통합, 도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해 투자하는 구조입니다.

재생에너지 연금은 도민이 회사채 등 형태로 투자할 경우, 연 5% 수준의 이자와 함께 재생에너지 인증(REC)에 따른 추가 수익을 얻게 됩니다.

이를 위해 ‘(가칭) 도민 RE100 펀드’를 조성하고, 전문 운용기관을 선정해 도민 투자 모집과 발전사업 투자를 전담하도록 합니다.

제주도는 2035년까지 풍력 5GW가 추가 설치될 경우, 약 3조 1,000억 원 규모의 도민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민 세대당 투자 한도는 약 1,000만 원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예상 수익은 연 5%와 REC 수익(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입니다.

다만 재생에너지 수익은 풍속과 일조량, REC 가격 등 외부 요인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만큼 수익이 고정되지 않아 연금처럼 안정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잉여전력과 출력제한 문제로 수익 변동이 폭이 큼에 따라 실제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2024년)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은 태양광 32건, 풍력 51건 등 모두 83회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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