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의 나눔정신, 미래를 잇다’…2025 김만덕주간 개막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과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2025 김만덕주간’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리며, 개관 기념행사를 비롯해 제46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리더십포럼 등으로 이어집니다.

17일 오전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리는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특별기획전시 오프닝과 기념식,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김만덕의 시대정신을 되새깁니다.

18일에는 제주시 사라봉 김만덕 묘탑에서 제46회 만덕제 봉행과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리며, 26년간 봉사활동에 헌신한 송금순 씨가 올해 김만덕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4일에는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김만덕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사회적 리더십을 논의하는 ‘김만덕리더십포럼’이 개최됩니다.

강영진 김만덕기념관 관장은 “그동안 김만덕기념관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따뜻한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며 준비한 2025 김만덕주간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관 10주년 특별전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는 내년 3월 1일까지 전시되며, 김만덕기념관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비전을 조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