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 사업 완료

서귀포시가 대정읍 마라도 살레덕항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살레덕항은 지난 2018년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파제제 시설물이 유실·파손되면서 여객선 접안 불편과 이용객 미끄럼사고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른 곳입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5억8천만원을 투입해 ▲방파제 보강 ▲경사로 보강 ▲물양장 부속시설 보강 등 해양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올해 6월 제작된 64톤 규모의 T.T.P 블록 45개를 10월 초 250톤급 기중기선을 이용해 최종 설치함으로써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마라도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이용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