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위한 첫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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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16 12:41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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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관련 기록물을 보존, 활용하기 위한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제주도는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은 지난 8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제주7대 공약 15번 과제’로 반영됐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2억 원이 포함돼 제도적·재정적 지원 기반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의 건립 및 운영 사례를 참고해 향후 기록관의 역할과 기능,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됩니다.
사례발표는 홍인화 전(前)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이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건립과 운영 성과’를 주제로 경험을 공유합니다.
이어 명예 제주도민인 김재순 전(前)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이 ‘기록관이 건립되면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속과제를 제시합니다.
토론은 하성용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 박찬식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홍인화 전(前) 관장, 김재순 (前) 관장이 참여합니다.
한편, 지난 4월 11일 제주4·3의 진실규명과 화해 과정을 담은 1만 4,673건의 기록물이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됐습니다.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은 역사적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추가 기록물 수집, 연구·교육·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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