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농기구 안전사고 주의 당부…올해 4월까지 81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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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2 14:41 조회4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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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오늘(22일) 도내에서 농기구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는 모두 81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손가락 부상 사고가 58건(71%)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용 기구별로는 전동·전정가위로 인한 사고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파쇄기(20건), 엔진톱(18건)이 뒤따랐습니다.
특히, 연령별로는 60대 30명, 70대 이상 29명으로 60대 이상이 전체의 72.8%를 차지해 고령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지역 감귤나무 간벌 및 전정 기간은 지났지만, 연말까지 과수 전정 작업, 방풍림 정비 작업 등으로 농기구 관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민 대상 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출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전동가위 사용 시에는 가급적 나뭇가지를 절단 부위에서 멀리 잡고 작업해야 하며, 전동기가 부주의로 작동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항상 손에 맞는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파쇄기 작업을 할 때에는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견고한 지반에 고정해 작업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보조막대 사용 등에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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