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은 이재명 "6월 3일 대선 4·3 청산의 완결점…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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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22 14:40 조회3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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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 6월 3일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닌 역사 청산의 결정적 분수령"이라며 “제주 4·3과 광주 5·18의 아픔을 넘어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를 찾은 이 후보는 오늘(22일) 오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 후보는 "제주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그 땅 속에는 하늘을 품고 묻힌 많은 영령들이 있다"며 "4·3이 철저히 진상 규명되고 책임이 제대로 묻혔다면 광주 학살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제3의 4·3을 막는 선거”라며 “국가 권력이 국민을 해쳐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진리를 이번에 반드시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작년 12월 3일 발생한 계엄 음모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군 지휘관과 국민들이 5·18의 역사적 교훈을 기억했기에 계엄이 좌절됐다"며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 것으로, 그날의 시민들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진정한 영웅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와 AI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 공정한 주식시장 조성, 문화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를 살리겠다"며 "제주를 재생에너지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정치란 전쟁이 아니라 통합"이라며 "편 가르기와 갈라치기로 국민을 이간질하는 정치와 단호히 결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이재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을 이 나라의 주인으로 세우는 선거"라며 "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모두가 손잡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진짜 지금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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