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피싱·골드바·노쇼사기 ‘하이브리드 조직’ 31명 검거…1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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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16 11:02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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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피싱과 골드바 사기, 노쇼사기 등에 필요한 범행 수단을 하나의 조직에서 운영한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사기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피싱과 자금세탁에 가담한 혐의로 3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2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해 피해자 1091명으로부터 약 24억원을 가로채고, 골드바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109명으로부터 약 10억800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내 상위 관리책과 하위 운영책을 두고 범죄수익 세탁, 010 변작기 운영, 골드바 판매 사기 등 범죄에 필요한 각종 범행 수단 담당 조직원들을 지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하나의 관리조직 아래 서로 다른 범죄수단을 결합, 운영해 특정 조직원이 검거되거나 업무수행이 어려워지더라도 다른 조직원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점조직형·분업형 범죄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러한 범죄구조가 피싱뿐만 아니라 골드바 사기, 노쇼사기 등으로 범행을 계속 확장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번호를 분석해 피해자 141명으로부터 약 73억4000만원을 가로챈 추가 범행도 확인했습니다.
해외에 있는 총책은 국내 관리책과 하위 운영책을 두고 범죄수익 세탁과 010 변작기 운영, 골드바 사기 등을 지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해외 총책 1명을 특정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을 이용해 실제 물품을 보유한 것처럼 사진이나 거래자료를 조작하는 등 사기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며 "온라인 거래 때 판매자의 사진과 설명만 믿지 말고 실제 물품 보유 여부와 거래 상대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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