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레지오넬라균 환경수계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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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05 13:50 조회1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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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7월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수계(급수시설, 냉각탑수) 검사를 실시합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자연계에 낮은 농도로 존재하던 균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도로 증식해 관리가 안된 냉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수도꼭지 등을 통해 물방울 형태로 공기중에서 인체에 흡입되어 발생합니다.
레지오넬라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1주일 내 호전됩니다. 다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등이 레지오넬라균으로 오염될 경우 집단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소독 및 사워기 교체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합니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2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하여 레지오넬라균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 후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냉각탑, 급수시설 소독 방법 등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에 대한 현장 지도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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