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 휴가철 대비 농촌관광시설 안전 점검

제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어촌민박과 관광농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점검은 농촌관광시설의 안전성과 적정 운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관광농원 13개소 중 4개소, 농어촌민박 4천224개소 중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 관광농원 4개소와 농어촌민박 320개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문용역업체가 점검하고, 나머지 농어촌민박 280개소는 제주시와 읍·면사무소에서 자체 점검합니다.

점검은 안전, 방역,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관리 및 점검체계 ▲시설물 관리 ▲위생관리 ▲운영 적정성 등입니다.

제주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해 농촌관광시설 1천145개소를 점검한 결과 12건에 대해 개선명령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