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제주에서도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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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04 15:20 조회2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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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환영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인용했습니다.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의 파면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1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날로부터는 38일 만입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22분쯤 "대통령 파면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된다"고 파면 사유를 밝히며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습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순간, 제주시청 앞 광장 앞에 모인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국민이 승리했다"고 자축했습니다.
윤석열정권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내란을 주동한 윤석열의 파면과 처벌은 당연하다"며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제주 원내외 야4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환영의 뜻의 밝혔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소나무당 제주도당은 원내외 야4당은 "제주도민과 함께 윤석열 파면을 환영한다"며 "제주 원내외 야4당 원탁회의는 이제 제주도민과 함께 정권교체로 내란종식을 완성하는 단계로 힘차게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집회장소와 선거관리위원회, 법원, 각 정당 당사에 인력을 배치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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