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연휴 방문객 33만 9천 명…전년 대비 11%↑ ‘올해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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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0 10:49 조회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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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국내선 출발대합실 공항이용객 모습. 한국공항공사 제공.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33만 9000명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인 3~9일 중 4일 하루에만 5만 2022명이 제주를 방문해 올해 일일 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5455명보다 약 3만3천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휴 내내 제주 방문객 수가 올해 내국인 일일 방문객 상위 10위권을 차지하며, 제주 관광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 관광이 회복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전국 지자체들이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서는 경쟁 속에서도 제주가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연휴 특수가 아닌, 체감형 관광정책의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연휴 이후에는 추석 연휴로 미뤄졌던 수학여행과 레저 중심의 단체관광 수요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주말과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효과로 가족 단위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 관광객 최고치 경신은 제주관광이 회복 단계를 넘어 안정적 성장 흐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며 “신뢰 중심의 관광정책을 통해 제주가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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