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기업, 도민이 함께 가꾸는 공원 '사라노을숲'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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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19 17:11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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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라봉에 기업과 도민이 함께 가꾸는 ‘사라노을숲’이 개장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9일) 건입동 사라봉 공원에 ‘사라노을숲’ 개장을 기념하며 ‘ESG 초록약속, 숲들이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장식은 멀구슬나무 기념식수, 학생들의 기념 스피치, 숲 체험 부스 운영,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남녀노소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사라노을숲은 제주도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지스자산운용이 작년(2024)에 맺은 협약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사라봉공원에 사라노을숲을, 이지스자산운용은 첨단3근린공원에 첨단도시숲을 조성해 ESG경영을 실현했습니다.
제주도는 도시숲 개장을 비롯한 도민 행복숲 조성, 신림복지 서비스 확대와 같은 숲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2024년)까지 298만 그루를 심어 연간 1만 7천톤 이상의 탄소를 흡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2025년)는 326억원을 투입해 거점 도시숲 확대, 도로 녹지축 연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기업과 도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사라노을숲은 제주가 추구하는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의 상징”이라며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도시숲과 같은 생활 속 녹지공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호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비어있던 이곳이 시민들과 함께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변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사라노을숲은 사라봉의 노을처럼 아름답고 제주의 가치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어진 이름인 만큼 도민 일상 속에 함께하는 숲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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