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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식 정류장·양문형 버스 "더 이상 추진 안 한다"…11월 중 방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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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0-07 16:05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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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홍 의원김덕홍 의원

제주도의 섬식 정류장 중앙차로제가 도입 이후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오늘(7일) 열린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섬식 정류장과 수소트램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는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 것이 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섬식 정류장은 1단계 구간 가운데 서광로만 개통됐고, 동광로 사업은 민원 속에 멈춰 선 상태입니다.

도는 지난달 말 구성한 BRT 정책자문단 회의를 10월 한 달간 주 2회 열고, 11월 중 정책 방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양영식 의원양영식 의원

김덕홍 의원은 "위성곤 지사가 양문형 버스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사실상 폐지 수준 아니냐"며 "그런데도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강민철 국장은 "섬식 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는 선거 과정에서 지사님이 도민들과 약속한 부분"이라며, 서광로 개선과 동광로 추진 방향은 정책자문단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양영식 의원은 위성곤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는 섬식 정류장 폐지를 말해 놓고, 취임 후에는 공론화로 결정하겠다며 입장을 바꿔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양 의원은 "민간 주도 협의체를 구성해 전면 재개편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하는데, 도대체 최종 결정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강민철 국장은 "섬식과 양문형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는 게 방향"이라면서도 "전면 폐지할 것인지, 보완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수소트램 사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 6월 승인됐지만 경제성 보완이 필요한 초기 단계이며, 수소 생산 단가 문제로 다른 동력 방식 전환도 검토 중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시기도 정해지지 않았고, 용역 과업 기간은 2027년 7월까지입니다.

양영식 의원은 트램은 한 번 건설하면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전에 수요 예측 근거와 재정 부담을 담은 검증 자료를 의회에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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