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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 첫 회의…도민 의견수렴 방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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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1-05 16:11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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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가 오늘(5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도청 백록홀에서 위성곤 도지사와 국토교통부 관계자, 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위성곤 지사는 “지난 11년간 이어진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하고 도민사회를 통합하는 것이 도지사로서의 과제”라며 도민 의견수렴을 통한 갈등 해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어 “도지사가 결단하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도민의 이야기가 결정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견수렴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도정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제2공항 갈등조정협의회는 찬반을 결정하는 기구가 아니”라며 “도민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주요 쟁점을 어떻게 알리고 어떤 절차로 의견을 모을지 논의하는 자문기구”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또 “도지사는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누구에게든 의견을 구할 의무와 책무가 있고, 그럴 권한도 있다”며 “도지사의 의사결정을 위해 도움을 구하는 것으로 법률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지사가 행정행위를 하면서 도민의 의견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지금 그 절차를 이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위원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고르게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제주도정도 필요한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협의회가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호선으로 김학린 의료혁신위원회 시민패널 운영위원장이 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협의회 운영 방향과 향후 논의 과제 등을 협의했습니다.

김학린 위원장은 “제2공항 갈등이 오래 지속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모아 도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의견수렴 절차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갈등조정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오는 12월 제출할 예정”이라며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민 의견수렴 방식에 대해 제주도가 요청하면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제2공항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도민의 알권리 보장 방안과 합리적인 의견수렴 방식 및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협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회의 결과를 제주도 누리집 자료실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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