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의 빛, 어둠을 밝히다"…제주불교 4·3 피해 추모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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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09-07 13:07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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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당시 사찰이 불타고 스님들이 희생됐던 제주불교계의 참상을 사진으로 조명하는 전시가 열립니다.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이룸갤러리(한라일보 내)에서 '제주불교 4·3 피해 추모사진전'을 개최합니다.
'반야의 빛, 어둠을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4·3 당시 국가폭력으로 훼손된 불교계 사찰과 스님들의 희생의 역사를 다룹니다.
이번 사진전은 수년 동안 제주불교 4.3을 관찰해 온 임관표, 원정희 사진 작가의 시선에 의해 작품들이 완성됐습니다.
당시 제주불교계는 사찰 다수가 불타고 17명의 스님이 희생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실태 조사와 자료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피해 현장의 흔적을 담은 사진들이 공개됩니다.
추모사업회는 사진을 통해 잊혀가던 불교계의 피해 실상을 알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깁니다.
과거의 상처를 시각적으로 재구성해 단순한 기록을 넘어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김용범 제주불교4.3희생자추모사업회장은 “이번 전시가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평화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 개막을 알리는 초대 행사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5시 이룸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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