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초등학교 범죄예방 강화…‘스쿨존 통학안전 지도’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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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7 13:50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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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사건의 재발을 막고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은 지난 9월 중순부터 도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등·하교 시간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3개 초등학교 인근에는 범죄예방 안내문이 적힌 현수막을 게첨해 홍보활동도 병행했습니다.
특히, 순찰 과정에서 “CCTV가 있는 구간이 더 안심된다”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스쿨존 통학안전 지도'를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스쿨존 통학안전 지도는 제주도청의 공개자료를 기반으로 방범용 CCTV 2840곳을 분석해 도내 114개 초등학교(제주시 69곳, 서귀포시 45곳)를 대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지도는 CCTV가 설치된 구간을 연결한 안전통학로, CCTV 위치, 스쿨존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지점 등의 정보가 표시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또한 실종이나 유인 사건 발생 시 행동요령과 신고 절차도 함께 담아 학교 교육현장에서 범죄예방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주경찰은 이 지도를 지난 13일 제주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전 초등학교에 배포했으며, 각 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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