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공원·녹지시설 144곳 집중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한 달간 주요 도시공원과 녹지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관내 도시공원 66곳과 녹지 78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정비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바다어린이공원에서는 최근 돌담 붕괴 사례가 잇따르자 소방안전교부세 예산 3천만 원을 투입해 길이 65미터 규모의 안전난간으로 교체했습니다.

또 잦은 보수가 필요했던 조합놀이대는 철거 후 바닥을 탄성포장(20㎡)으로 정비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아울러 시는 지난 9월부터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24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해 태양공원, 양지공원, 희망공원 등 주요 시설의 조합놀이대를 보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