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캠페인 공지사항

2019년 4월 4주 <BBS 4·3 캠페인>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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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22 12:07 조회1,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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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불교성지순례길에 있는 물메오름을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사찰, 대원정사.
애월읍 수산저수지를 품에 안고 수산봉 자락에 고즈넉이 앉아 있습니다.

대한불교 법화종 대원정사는 1933년 최청산스님에 의해 원천사로 창건됐는데요,
일제강점기에는 법주사 구엄포교소로 신고되었습니다.

그러다 1942년 김금륜스님이 기와법당을 증축하면서 수산사로 개명을 했고,
1981년 현 회주인 보각스님에 의해 대원정사로 사찰명을 바꾸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85년의 역사 동안 세 번이나 사명을 바꾼 대원정사.
그만큼 역경도 많았습니다.

4.3이 발발하면서 남로당 청년 활동을 하던 고인수 스님이 대원정사에 숨어들었고
이 사실은 곧 토벌대에 발각이 되면서 대원정사는 풍전등화를 맞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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