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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 '마녀'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제주 촬영작 연이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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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15 15:57 조회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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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주가 로케이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제주 촬영 작품인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기상청 사람들'. '킹덤:아신전' 등 9편이 글로벌 OTT 서비스 순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촬영을 진행한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회 시청률 0.9%에 시작, 최근 10% 시청율을 돌파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말 제주에서 촬영을 완료한 tvN 드라마 '환혼'은 최고 시청률이 7.6%에 달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펜데믹 이후 극장가 부활을 견인한 영화 시장에 제주 로케이션 작품 '마녀 Part2. The Other One'도 278만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작품들이 계속해서 제주를 찾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푸른 숲과 바다 등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은 물론 제주의 역사부터 언어, 생활·문화 등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거나 이국적인 이미지를 화면에 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제주어는 유행처럼 번졌고,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아신전'에서 죽은 자를 살린다는 생사초를 발견한 신비의 숲으로 머체왓 숲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직접 촬영이 이루어지진 않았으나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동양의 하와이'인 제주를 언급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마녀2 제주 촬영 메이킹 사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마녀2 제주 촬영 메이킹 사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영상물 제작비 지원, 촬영장소 협조, 소방·경찰과 연계한 촬영 현장 안전 관리, 도내 영상업계 데이터베이스 공유, 촬영 장비 임대 등 작품 유치를 위해 모든 것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유·무형 자산을 부각할 수 있다"며 "제작비 규모가 큰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을 유치함에 따라 지역경제 생산유발효과를 일으켜 지역 민생경제에도 긍정적 요소가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018년 설립 이후 영화 108편, 드라마 46편,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CF 등 영상콘텐츠 382편 등 모두 536편의 작품을 유치·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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