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확진자 400명대 눈앞...백신 접종 40대 숨져

전국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제주지역도 어제(7일) 382명이 확진되며 400명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확진된 382명 가운데 도민 간 접촉이 330명, 도외 접촉이 52명입니다.

연령대로 보면 20살 미만이 111명, 20살에서 59살 미만이 237명, 60살 이상은 34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간 1천7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평균 255명이며, 지난주 대비 1천313명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수는 연일 폭증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는 가족 간 접촉에 의한 확진이 증가하며 현재 1천458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백신을 접종했던 40대가 사망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난달(1월) 22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없었으나 지난 7일부터 이상반응으로 사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인과성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