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초학력 미도달 초등생 소폭 감소

코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에도 기초학력 미도달한 초등학생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2020학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성과와 올해(2021년) 지원 계획을 오늘(11일) 발표했습니다.

한글 학습 지원 프로그램 ‘한글 또박또박’을 통한 한글 해득 수준은 초등학교 2학년 기준 0.96% 줄었습니다.

또,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에서는 0.39%로 감소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이 감소 이유가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면대면 지도 강화 등 교사들의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올해는 제주 학생의 문해력과 수리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