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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해병대사령부 교육센터 ‘김두찬관’ 명칭 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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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04 14:23 조회1,2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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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복합교육센터 명칭이 ‘김두찬관’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뀝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어제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국방부를 방문한 4‧3단체 대표들에게 “해병대사령부 교육센터의 ‘김두찬관’을 대신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해 교육훈련단 복합교육센터를 건립하면서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김두찬 장군의 이름을 따 김두찬관으로 명명했습니다.

이에 제주 4·3단체들은 김두찬이 1950년 6·25전쟁 직후 제주주둔 해병대 정보참모로 근무당시 제주에서 발생한 수백 명의 예비검속 학살사건의 실질적인 명령자라면서 반발했습니다.

이날 박 차관과 만남에는 4·3유족회 송승문 회장과 김명석 사무국장, 4·3평화재단 양조훈 이사장, 고성철 사무처장, 4·3범국민위 백경진 상임이사와 박진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국방부에서는 박 차관과 박경수 법무관리관, 조소영 인권담당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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